몽뭉이도 안 걸리는 여름감기로 목이잠기고 코가 막히는 겹경사가 일어났다.
통화를 하는 사람마다 내 말을 잘 못알아들었다.
그래서 옴니아2의 테더링을 이용해서 스카이프로 통화를 해보기로했다.
압축률 전송률 뭐 이런 어려운 건 잘 모르겠지만
휴대폰의 음성통화보다 스카이프의 음질이 더 선명하고 크다.
아이폰에서 3G망을 이용한 스카이프를 이용해 본 적은 없지만
예전에 옴니아2에 스카이프를 깔 수 있었던 시절에 사용해본 바로는
옴니아에서 이용하는 음질은 통화음질과 크게 차이가 없거나 약간 떨어졌다.
아이토스를 실행한 후에 아이팟의 스카이프를 이용하여 통화를 시작했다.
오오~~ 두근두근......
드디어 통화 시~작!!
OH MY GOD!!!!
너무 잘 된다.
달리는 차 안에서도(시내주행-시속 40~60km) 끊기거나 하지 않았다.
또 한 가지 신기한 것은 나나 상대방이 말을 할 때만 데이터 사용량이 잠깐 쑥! 올라가는 것
13분 정도 통화하면서 11메가 가량의 데이터를 소모하였다.
물론 말을 쉴 새 없이 퐉퐉퐉~ 쏟아내는 사람이라면 조금 더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론은.... 너무 좋아용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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