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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폴라로이드 pogo 사용을 위한 아이팟 탈옥기

사용중인 2.5세대 아이팟에 사진을 저장해 놓고 보곤 하는데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폰 끼리 사진을 전송하는 것은 매우 간단한 일이지만
아이폰의 사진을 폴라로이드 포고 (Polariod POGO digital printing)에 옮겨서 뽑는 것은 매우 번거로운 일이다.
그래서 2009년에 산 아이팟을 시험삼아 탈옥한 뒤 포고와 함께 즐기기로 하였다.

탈옥에 관한 것은 전문가가 아니다.
요점만 말하자면 shsh백업이라는 것을 해서 시리얼 넘버와 ios의 기본적인 상태를 저장하고 탈옥해서 쓰면 된다는 것 같다.
다른 많은 블로그에서 탈옥 방법을 상세히 전하고 있다.
탈옥 방법도 점점 더 쉬워지고 있다.
처음 시도한 것은 http://JAILBREAK.COM 이었다.
사파리를 통해 접속만 하면 된다고 - 제일 간단해 보여 시도했는데
2세대 아이팟은 너무 오래된 모델인지, 이제 사용자가 별로 없어서인지
지원하지 않는 듯 했다. 아니면 나의 영어 실력 부재? ㅋㅋㅋ
그래서 그린포이즌으로 탈옥을 했다.

처음엔 로더(loader)가 설치되고


로더를 실행하여 Cydia를 연다.



다른 블로그에서는  POGO를 사용하기 위해
iBluenova를 추천했지만 
수십번을 검색해봐도 없다.

미천한 영어실력으로 bluetooth 설정을 바꿀 수 있는 다른 프로그램을 검색한다.
celeste 라는 프로그램을 발견....
9.99$ 씩이나 하다니....
분명히 다른 방법이 있을 것 같지만 .... 영어를 모르는 죄인은 결제한다.

그런데 이게 아무리 설치를 해도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생성되지 않는다.
어플구매페이지의 미리보기가 너무 작아서 이게 뭐 어떻게 된 일인지 짐작 할 수가 없다.

몇 번을 지우고 다시 설치했다 포기하고
사진들을 이메일로

보내려고 하는데
 
자세히 보니 블루투스 보내기가 추가되어 있다.

원래 바탕화면는 생기지 않는 것으로 판명!!

 

SEND via Bluetooth
드디어 OBEX 연결이 열렸다.
그리고 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의 사진을 포고로 인화하는 데 성공했다.

여유를 가지고 아이팟의 설정을 열어보니 bluetooth설정에 관한 것들이 보인다.

우후후
Celeste .............9.99$ 의 위용 ㅋㅋㅋㅋ
들어가 보면 파일을 받을 때 사용해야하는 recieve가 보인다.



아이폰 4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면 탈옥도 간단하겠지만
혹시 나처럼 2세대에 정든 사용자가 있다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마지막으로 진심으로 인화하고 싶었던 사진을 올리며.... 퇴장 _-_